일 광고비 설정의 함정
처음 메타 광고를 시작하면 일일 광고비를 얼마로 정해야 할지가 고민이 된다. 강의에서는 '정산단가 * 승인율'로 설정하라고 가르켜 주지만, 초보가 '정산단가' 5만원 짜리에 승인율 60% 짜리를 광고 하려면 하루에 3만원씩 광고비를 써야 하는데 그건 마음먹기가 쉽지 않은 면이 있다. 또 아직 실력도 문제가 되므로 그렇게 쓰는 것을 권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맨 처음 시작하기로는 '행사'나 '자격증' 처럼 '정산단가'가 낮은 것을 먼저 해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이런 정산단가가 저렴한 머천트들은 그 수수료가 DB 1건당 1,500~2,500원 정도하고 승인율은 대개 100%이므로, 그 정도 광고비를 설정해서 운영한다.
그런데 일일 광고비를 2,500원 정도로 설정을 하면 '노출'이 너무 작어져서 광고세트의 AI학습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너무 느리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일광고비를 5,000원 정도로 올리게 되는데, 그러면 하루에 2개는 들어와야 본전이 되는 꼴이 난다.
CPC와 전환율 그리고 수익
여기 CPC가 300원 정도이고, 전환율이 1.5% 정도 되는 메타 광고가 있다고 해보자. 이 정도면 상당히 훌륭한 광고일 수 있다. 하루에 일광고비를 5,000원인 상태에서 CPC가 300원이면, 랜딩페이지 도달은 5000/300=18건 정도 될 것이다. 이 상태로 5일이 지나면, 랜딩페이지 총 도달은 90건이 되고, 대략 100건 이라고 볼 때, 1.5개의 DB가 들어오게 된다. 그러므로 10일이 지나면, 그러면 수익은 DB 3개 7,500원이 되고, 광고비는 5만원이 된다.
이 것은 마케터의 잘못이 아니다. CPC가 300원이라는 것도 매우 우수한 결과이고, 전환율 1.5%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적자가 계속 난다.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머천트의 단가가 낮기 때문이다.
이런 머천트는 마케팅 전문가가 픽셀데이트를 기반으로 정밀한 타겟팅 마케팅을 해서 전환률이 10% 이상 CPC도 100원대 까지 내려가야만 수익이 나는 머천트이다. 초보에게는 맞지 않는 것이었다.
초보일 수록 고단가 머천트를 마케팅해야 한다.
만약 정산단가 3만원에 승인률 60% 짜리 머천트라고 해보자 똑 같이 CPC는 300원 전환율은 1.5%라고 하면 일일 광고비는 마진 30%를 감안해서 "3만*60%*30%=12,600원"이 된다. 광고비는 아까와 크게 다르지 않게 된다.
여기서 전환율이 1.5%가 나온다면, 랜딩페이지 횟수는 하루에 12,600원/300원=42회, 5일에 210번이 일어난다고 하면, 매출은 210번당 3.15회*3만=94,500원이 되고, 광고비는 1.26만원*5일=63,000원 된다. 그러므로 11,500원의 흑자가 난다.
결론
내가 계속 나쁘지 않은 광고 성적에도 계속해서 적자가 나는 원인을 파악한 것 같다. 물론 해결이라고 말하기에는 해봐야 알겠지만, 약간의 단초를 찾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6월1일에 시작해서 아직 3개월이 채 안되었지만, 일별로 따져서 흑자가 난 날이 며칠 안된다. 거의 매일 적자가 쌓이고 있었는데, 이런 분석을 보게 되어서 기쁘다.
.png)
0 댓글